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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피부도 땅기고 목도 칼칼해서 가습기를 사려고 했어요.
근데 검색해보니까 가열식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 종류가 너무 많더라고요.
가격도 2만 원짜리부터 40만 원짜리까지 천차만별이고요.
도대체 뭘 사야 하는 건지 머리가 아팠어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 잘 모르고 싼 초음파 가습기부터 샀다가 백분 현상 때문에 고생했어요.
그 뒤로 가열식도 써보고, 기화식도 써보면서 가습기 고르는 방법을 제대로 알게 됐어요.
오늘은 가습기 종류별 장단점 비교와 함께 어떤 분께 어떤 가습기가 맞는지 정리해볼게요.
가습기 종류 4가지 한눈에 비교
가습기는 물을 수증기로 만드는 방식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나뉘어요.
먼저 전체적인 차이를 표로 정리해드릴게요.
| 종류 | 원리 | 장점 | 단점 | 가격대 |
|---|---|---|---|---|
| 가열식 | 물을 끓여서 증기 발생 | 세균 걱정 없음, 위생적 | 전기세 높음, 화상 위험 | 5~15만원 |
| 초음파 | 초음파 진동으로 물 분사 | 저렴, 조용함 | 백분 현상, 세균 번식 | 2~5만원 |
| 기화식 | 필터에 바람 통과시켜 증발 | 자연 가습, 과습 방지 | 비쌈, 필터 교체 필요 | 15~40만원 |
| 복합식 | 가열 + 초음파 결합 | 위생 + 효율 둘 다 | 가격 높음, 구조 복잡 | 10~25만원 |
이제 각 종류별로 자세히 알아볼게요.
가열식 가습기 장단점
가열식 가습기는 말 그대로 물을 끓여서 증기를 만들어요.
전기포트로 물 끓이는 것과 비슷한 원리예요.
장점
세균 걱정이 없어요
물을 100도 가까이 끓이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가 없어요.
아기 있는 집이나 위생에 민감한 분들이 많이 선택하세요.
백분 현상이 없어요
초음파 가습기와 달리 물속 미네랄이 하얀 가루로 날리지 않아요.
가구나 전자제품에 백분이 쌓이는 걱정을 안 해도 돼요.
단점
전기세가 많이 나와요
물을 계속 끓여야 하니까 전기 소모가 커요.
하루 8시간 기준으로 한 달에 1~2만 원 정도 더 나올 수 있어요.
화상 위험이 있어요
뜨거운 증기가 나오기 때문에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손 닿지 않는 곳에 두셔야 해요.
저는 위생이 제일 중요해서 가열식 가습기를 메인으로 쓰고 있어요.
지금 쓰는 건 스테나 풀스텐 아키텍 가열식 가습기인데,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세척하기도 편하더라고요.
초음파 가습기 장단점
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 진동자로 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사해요.
가장 많이 팔리는 타입이에요.
장점
가격이 저렴해요
2~5만 원대에 괜찮은 제품을 살 수 있어요.
처음 가습기 사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해요.
조용하고 전기세가 적게 나와요
소음이 거의 없어서 침실에서 쓰기 좋아요.
전기세도 가열식에 비하면 훨씬 적게 나와요.
단점
백분 현상이 생겨요
물속 미네랄이 하얀 가루(백분)로 날려서 가구나 바닥에 쌓여요.
정수된 물을 써도 완전히 막기는 어렵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초음파 가습기 썼는데, TV 화면이랑 책상 위에 하얀 가루가 계속 쌓였어요.
닦아도 닦아도 생기니까 결국 바꿨어요.
세균 번식 위험이 있어요
물을 끓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 안 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요.
2~3일에 한 번씩 물통 세척해주셔야 해요.
기화식 가습기 장단점
기화식 가습기는 젖은 필터에 바람을 통과시켜서 수분을 증발시켜요.
빨래 널어놓으면 마르는 것과 같은 자연 증발 방식이에요.
장점
자연 가습이라 과습 위험이 없어요
습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증발이 줄어들어서 과습이 안 돼요.
습도 조절을 따로 안 해도 적정 습도를 유지해줘요.
백분 현상이 없어요
물이 증발하면서 올라가기 때문에 미네랄이 날리지 않아요.
세균 번식 위험이 적어요
물을 직접 분사하는 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안전해요.
단점
가격이 비싸요
괜찮은 기화식 가습기는 20~40만 원대예요.
초기 비용이 부담되실 수 있어요.
필터 교체 비용이 들어요
3~6개월마다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데, 필터 가격이 2~5만 원 정도 해요.
가습량이 적어요
자연 증발 방식이라 넓은 공간에서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저는 거실용으로 독일 브루네 기화식 가습기를 쓰고 있어요.
가격은 좀 있지만 관리가 편하고 오래 쓸 수 있어서 결국 이게 더 나은 것 같아요.
복합식 가습기 장단점
복합식 가습기는 가열식과 초음파 방식을 합친 거예요.
물을 가열해서 살균한 뒤 초음파로 분사하는 방식이에요.
장점
가열식의 위생 장점과 초음파의 효율을 둘 다 가져갈 수 있어요.
따뜻한 수증기가 나와서 겨울에 쓰기 좋아요.
단점
구조가 복잡해서 청소가 번거로워요.
가격도 10~25만 원대로 저렴하진 않아요.
상황별 가습기 추천
어떤 가습기가 좋은지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요.
상황별로 추천드릴게요.
| 상황 | 추천 종류 | 이유 |
|---|---|---|
| 원룸, 자취방 | 초음파 or 복합식 | 저렴하고 작은 공간에 충분 |
| 아기 있는 집 | 가열식 or 기화식 | 위생이 제일 중요 |
| 넓은 거실 | 기화식 | 자연 가습, 과습 방지 |
| 침실 | 초음파 or 기화식 | 조용한 게 중요 |
| 사무실 | 초음파 (개인용) | 저렴하고 소형 |
가습기 고르는 방법 체크리스트 5가지
가습기 구매 전에 이것만 체크해보세요.
사용할 공간 크기
원룸(5평)인지, 안방(10평)인지, 거실(20평 이상)인지에 따라 적정 용량이 달라요.
제품 설명에 “몇 평용”이라고 적혀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관리 편의성
물통 세척이 쉬운지, 필터 교체가 필요한지 확인하세요.
관리 안 하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아요.
전기세
가열식은 전기세가 많이 나와요.
하루 종일 틀어놓으실 거라면 기화식이나 초음파가 나아요.
소음
침실용이라면 소음 수치(dB)를 꼭 확인하세요.
30dB 이하면 거의 안 들려요.
가격과 유지비
본체 가격뿐 아니라 필터, 세정제 같은 소모품 비용도 생각하세요.
마무리하며
가습기 종류가 많아서 처음엔 뭘 사야 할지 헷갈리실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래요.
- 위생이 제일 중요하다 → 가열식 or 기화식
- 가격이 제일 중요하다 → 초음파
- 관리 편하고 오래 쓰고 싶다 → 기화식
- 둘 다 잡고 싶다 → 복합식
저는 방에서는 가열식, 거실에서는 기화식 이렇게 두 개 쓰고 있어요.
여러분 상황에 맞는 가습기 잘 고르셔서 건조한 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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