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버지가 건강검진 받으시고 오셨어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와서 리바로정 2mg을 처방받아 오셨더라고요.
처음 듣는 약 이름이라 리바로정 효능이 뭔지,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아버지께서 “이거 오래 먹어도 괜찮은 거냐”고 물어보시기도 하셨고요.
물리치료실에서 일하다 보면 고지혈증 약 드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나요.
환자분들 중에 “스타틴 먹으면 근육이 아프다던데 괜찮을까요?”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또 “크레스토랑 리바로정이랑 뭐가 다른 거예요?”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고요.
오늘은 리바로정 효능과 부작용, 용량별 차이, 그리고 복용할 때 주의할 점까지 정리해보려고 해요.
고지혈증 약 처방받으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리바로정이란 어떤 약인가요?
리바로정은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 치료제예요.
정식 명칭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데, 쉽게 말해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약이에요.
스타틴 계열 약물에 속하는데,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걸 억제해요.
HMG-CoA 환원효소라는 걸 막아서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원리예요.
리바로정은 용량에 따라 리바로정 1mg, 리바로정 2mg, 리바로정 4mg으로 나뉘어요.
의사 선생님이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 위험도를 보고 적절한 용량을 처방해주세요.
리바로정 효능
리바로정 효능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LDL 콜레스테롤 감소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줘요.
LDL이 높으면 혈관 벽에 쌓여서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거든요.
중성지방 감소
중성지방 수치도 함께 낮춰줘요.
중성지방이 높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올라가요.
HDL 콜레스테롤 증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은 오히려 높여줘요.
HDL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서 제거하는 역할을 해요.
약학정보원에서도 리바로정이 고콜레스테롤혈증,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사용된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리바로정 부작용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리바로정도 마찬가지인데, 다른 스타틴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근육통과 근육 약화
스타틴 계열 약물의 가장 흔한 부작용이에요.
근육이 뻐근하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드물지만 심한 경우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다만 리바로정은 다른 스타틴에 비해 근육 부작용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그래서 다른 스타틴에서 근육통이 생겼던 분들이 리바로정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어요.
간수치 상승
간에서 약을 대사하다 보니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어요.
그래서 복용 초기에는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는 게 좋아요.
소화기 증상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심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리바로정 당뇨병과의 관계
스타틴 계열 약물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어요.
하지만 리바로정 당뇨병 환자분들도 복용 가능하고, 오히려 당뇨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다만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복용하시는 게 좋아요.
리바로정 1mg, 2mg, 4mg 용량별 차이
아버지가 2mg을 드시고 있어서 다른 용량과 뭐가 다른지 찾아봤어요.
| 구분 | 리바로정 1mg | 리바로정 2mg | 리바로정 4mg |
|---|---|---|---|
| LDL 감소 효과 | 약 30~35% | 약 38~42% | 약 45~50% |
| 주요 적응증 | 경미한 고지혈증 | 중등도 고지혈증 | 고위험군, 심한 고지혈증 |
| 시작 용량 여부 | 초기 시작 용량으로 사용 | 가장 많이 처방되는 용량 | 효과 부족 시 증량 |
| 부작용 가능성 | 가장 낮음 | 중간 | 상대적으로 높음 |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리바로정 2mg부터 시작해요.
효과가 부족하면 4mg으로 올리고, 부작용이 걱정되면 1mg부터 시작하기도 해요.
리바로정 2mg 효능 부작용을 기준으로 보면, LDL 콜레스테롤을 약 40% 정도 낮출 수 있고, 부작용 발생률도 적당한 편이에요.
그래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용량이에요.
리바로정 복용 시간은 언제가 좋을까요?
리바로정 복용 시간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아침에 먹어야 하는지, 저녁에 먹어야 하는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리바로정은 아침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어요.
다만 매일 같은 시간에 드시는 게 중요해요.
다른 스타틴 중에는 저녁에 먹어야 효과가 좋은 약도 있어요.
콜레스테롤이 주로 밤에 많이 만들어지거든요.
하지만 리바로정은 약효 지속 시간이 길어서 아침에 드셔도 괜찮아요.
아버지는 아침 식후에 드시고 있는데, 잊어버리지 않고 꾸준히 드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리바로정과 다른 스타틴 비교
환자분들이 “크레스토랑 뭐가 달라요?” 하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어요. 간단히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아요.
| 구분 | 리바로정 | 크레스토 | 리피토 |
|---|---|---|---|
| 성분명 | 피타바스타틴 | 로수바스타틴 | 아토르바스타틴 |
| LDL 감소 효과 | 중간 | 강함 | 강함 |
| 근육 부작용 | 적음 | 중간 | 중간 |
| 약물 상호작용 | 적음 | 중간 | 많음 |
| 특징 | 부작용 적고 안정적 | 효과 강력 | 오래 사용된 약 |
리바로정은 효과는 크레스토보다 약간 낮을 수 있지만, 부작용이 적고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은 게 장점이에요.
그래서 여러 약을 함께 드시는 분들이나 부작용에 민감한 분들께 많이 처방돼요.
복용 시 주의사항
술과 리바로정
리바로정 드시면서 술을 마셔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술은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리바로정과 함께 드시면 간수치가 올라갈 위험이 높아져요.
완전히 금주하기 어렵더라도 음주량을 줄이시는 게 좋아요.
자몽과 리바로정
자몽은 일부 스타틴의 대사를 방해해서 부작용을 높일 수 있어요.
다행히 리바로정은 자몽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편이에요.
그래도 자몽 주스를 많이 드시는 건 피하시는 게 좋아요.
코엔자임Q10 보충
스타틴은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코엔자임Q10 합성도 줄인다고 해요.
그래서 일부 의사 선생님들은 코엔자임Q10 영양제를 함께 권하기도 해요.
특히 근육 피로감이 있으신 분들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리바로정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스타틴 계열 약이에요.
다른 스타틴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약물 상호작용도 적어서 많이 처방되는 약이에요.
용량은 1mg, 2mg, 4mg이 있고, 대부분 2mg부터 시작해요.
복용 시간은 아침 저녁 상관없이 매일 같은 시간에 드시면 돼요.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이 글이 리바로정 처방받으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약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담당 의사 선생님이나 약사님께 꼭 상담받으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심부정맥혈전증(DVT) 초기 증상 5가지와 하지정맥류와의 차이점
- 폐색전증 조기 징후 6가지, 이 증상 있으면 즉시 응급실로
- 루프스병 증상 7가지와 초기에 놓치기 쉬운 것들
- 애니펜정 효능과 부작용, 타이레놀과 뭐가 다를까? 직접 먹어본 후기
- 폐색전증 조기 징후 6가지, 이 증상 있으면 즉시 응급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