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연말정산 혜택 놓치면 손해! 환급 많이 받는 5가지 방법

2025년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저도 작년에 처음으로 연말정산을 직접 챙겨봤는데, 솔직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그런데 막상 하나씩 알아보니까 생각보다 놓치고 있던 혜택이 많더라고요.
특히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은 신청 시기를 놓쳐서 한 달치를 그냥 날렸습니다.

올해는 그런 실수 없이 환급금을 최대한 받아보려고 미리 준비하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연말정산 혜택을 제대로 못 챙기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

2025년 귀속 연말정산부터 달라지는 부분도 있고, 의외로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공제 항목들이 꽤 있거든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챙긴 방법 5가지를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2025년 귀속 연말정산부터 달라지는 부분도 있고, 의외로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공제 항목들이 꽤 있거든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챙긴 방법 5가지를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중소기업 취업 청년이라면 소득세 90% 감면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이라면 이 혜택을 가장 먼저 확인해보세요.
많은 지인들이 이 감면 덕분에 매년 소득세 부담이 확 줄었어요.

15세부터 34세 사이 청년이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면 5년간 소득세의 9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한도는 200만 원이고, 5년 동안 최대 1,000만 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어요.

다만 신청 시기가 중요합니다.
취업일 다음 달 말까지 회사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저는 이걸 몰라서 첫 달 감면을 놓쳤거든요.

2025년부터는 육아로 퇴직했다가 재취업한 남성 근로자도 경력단절자로 인정받아 3년간 소득세 70%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부분은 올해 새롭게 바뀐 내용이에요.

월세 세액공제로 최대 17%까지 돌려받기

월세 사는 분들이라면 이 공제는 무조건 챙겨야 합니다.
저도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50만 원짜리 원룸에 살고 있는데, 매년 월세 세액공제로 꽤 쏠쏠하게 환급받고 있어요.

총급여 5,500만 원 이하면 월세 납입액의 17%를, 그 이상 8,000만 원 이하면 15%를 세액공제 받습니다.
연간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적용되니까 월세가 80만 원 정도 되는 분들도 혜택을 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전입신고가 되어 있어야 하고, 월세 납입 내역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홈택스에서 주택임차료 현금영수증 발급을 미리 신청해두면 편해요.

만약 총급여가 8,000만 원을 초과해서 월세 세액공제 대상이 안 된다면, 현금영수증으로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가 안 된다고 아예 혜택이 없는 건 아니에요.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범위 확대

내 집 마련을 준비하면서 세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정말 효자 상품입니다.
저는 매달 10만 원씩 넣고 있는데, 연말이 되면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아요.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 30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의 40%를 공제받습니다.
최대 120만 원까지 소득에서 빠지는 거죠.

2025년부터 달라진 점이 있어요.
무주택 세대주의 배우자도 본인 명의로 납입한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각자 공제받을 수 있어서 혜택이 두 배로 늘어난 셈이에요.

청년이라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저축에 가입하는 게 더 유리합니다.
일반 대비 연 1.5% 높은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있거든요.

청년형 장기펀드로 소득공제 40% 받기

재테크와 절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도 꼭 알아두세요.
저는 작년 12월에 급하게 가입해서 한도를 다 채웠는데, 올해는 미리미리 납입하고 있어요.

19세부터 34세 청년이 총급여 5,000만 원 이하라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연 납입액 600만 원 한도 내에서 40%를 소득공제 받으니까 최대 240만 원이 소득에서 빠져요.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3년 이상 의무 유지 기간이 있어서 중도 해지하면 기존에 받은 공제액의 6.6%를 추징당해요.
그리고 2025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해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까 아직 안 하신 분들은 서두르세요.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도 공제 대상

이건 2025년 7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혜택이에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수영장이나 체력단련장 이용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30%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기존에는 도서 구입비, 공연 관람료, 박물관이나 미술관 입장료, 영화 관람료만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었거든요.
여기에 수영장과 헬스장이 추가된 겁니다.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가 대상이고, 연간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제받아요.
단 PT나 개인 강습비는 제외되고 순수 시설 이용료만 해당됩니다.

저도 요즘 헬스장 다니면서 체력 관리하고 있는데, 이제 운동하면서 세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돼서 좋네요.
홈택스 간소화 서비스에서 처음으로 체력단련장 이용료가 조회된다고 하니까 2026년 내년 1월 15일 이후에 확인해보세요.

연말정산 환급금 더 받으려면

지금까지 제가 직접 챙기고 있는 연말정산 혜택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정리하자면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 월세 세액공제,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청년형 장기펀드
그리고 수영장이나 헬스장 이용료 공제까지.
하나씩 꼼꼼히 챙기면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환급금을 꽤 두둑하게 받을 수 있어요.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IRP에 추가 납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 납입액 600만 원까지 12%에서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거든요.

2026년 1월 15일부터 홈택스 간소화 서비스가 열리니까 그때 본인의 공제 항목들을 꼭 확인해보세요.
놓치는 혜택 없이 환급금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연말정산 종합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