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국제선 특가 지금 잡기! 일본 4만원대 실화인가요?

일본 왕복 항공권이 10만원 안쪽? 솔직히 처음엔 믿기지 않았어. 그런데 파라타항공이 11월 17일부터 국제선을 취항하면서 편도 4만4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놓았어. 과연 이게 진짜일까? 직접 파헤쳐봤어.

파라타항공 특가, 정말 4만원대 맞나?

결론부터 말하면 맞다. 하지만 여기엔 몇 가지 조건이 있어.

파라타항공이 공개한 특가 항공권은 다음과 같아:

  • 일본 노선: 편도 총액 4만400원부터
  • 베트남 노선: 편도 총액 6만4600원부터

이 가격은 편도 총액 기준이야. 즉, 세금과 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최종 결제 금액이라는 뜻이지. 다른 항공사들이 흔히 쓰는 ‘기본 운임만 표시’ 방식이 아니야.


다른 항공사와 가격 비교해보니

똑같은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으로 11월 출발 기준 비교해봤어.

항공사편도 최저가수하물 추가 비용총 비용 (수하물 포함)
파라타항공4만400원무료 (귀국편 5kg 추가)4만400원
티웨이항공8만4,883원+2만~2만5천원10만4,883원~10만9,883원
진에어8만6,252원+2만~2만5천원10만6,252원~11만1,252원
제주항공10만4,699원+2만~2만5천원12만4,699원~12만9,699원

※ 주의사항 – 위 가격은 2025년 10월 27일 기준 인천-나리타 노선 최저가입니다
– 비수기 평일 기준이며, 주말 및 성수기는 가격이 2~3배 상승할 수 있습니다
– 항공권 가격은 실시간으로 변동되므로 예약 시 반드시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 수하물 비용은 사전 구매 기준이며, 공항 현장 구매 시 더 비쌉니다


표를 보면 알 수 있지? 기본 운임만 보면 다른 LCC들이 더 저렴해 보여. 하지만 수하물을 추가하는 순간 파라타항공의 가격 경쟁력이 확실히 드러나.

특히 파라타항공은 일본 출발 리턴편에서 무료 수하물 5kg을 추가로 제공해. 쇼핑 많이 하는 일본 여행 특성을 고려한 거지.

숨겨진 추가 비용 5가지 체크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땐 항상 추가 비용을 확인해야 해. 파라타항공도 예외는 아니야.

1. 좌석 지정 비용

  • 일반석: 무료 랜덤 배정
  • 앞쪽 우선석: 8,000~15,000원
  • 비상구 좌석: 12,000~20,000원

2. 수하물 추가 비용

  • 기내 수하물: 10kg 무료
  • 위탁 수하물: 사전 구매 시 1만5000원부터
  • 공항 현장 구매: 2만5000원 (약 67% 비쌈)

3. 기내식 비용

  • 무료 제공: 미트볼 감자튀김 (국제선 전 노선)
  • 추가 주문: 8,900원부터

4. 결제 수수료

  • 신용카드: 무료
  • 해외카드: 환전 수수료 별도

5. 취소/변경 수수료

  • 특가 운임: 환불 불가
  • 일반 운임: 변경 가능 (차액 + 수수료)

파라타항공만의 차별화된 3가지 효과

다른 항공사와 비교했을 때 파라타항공의 실질적인 장점을 정리해봤어.

효과 1: 시간대의 여유

대부분 일본행 항공편은 새벽 5~6시 출발이야. 공항 가려면 새벽 3시에 일어나야 하지.

파라타항공은 오전 9~11시 출발, 오후 1~3시 귀국 스케줄이야. 아침에 여유롭게 준비하고, 현지에서도 마지막 날 오전까지 알차게 보낼 수 있어.

효과 2: 넓은 좌석 간격

일반 LCC 좌석 간격: 약 76cm
파라타항공 좌석 간격: 약 81~84cm

5~8cm 차이가 별거 아닌 것 같지? 2시간 이상 비행에선 이 차이가 허리와 무릎에 체감돼. 특히 장시간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미치거든.

효과 3: 추가 혜택 패키지

  • 일본 노선: 귀국편 무료 수하물 5kg 추가
  • 베트남 노선: 무료 여행자보험 가입
  • 가족 여행객: 무료 키즈밀 제공 (다낭, 푸꾸옥 노선)

실제로 얼마나 저렴한 건데?

구체적인 예시로 계산해볼게.

도쿄 3박 4일 여행 기준

파라타항공 이용 시:

  • 왕복 항공권: 8만800원
  • 수하물 추가: 무료 (5kg 추가 제공)
  • 좌석 지정: 1만5000원 (선택사항)
  • 총 비용: 9만5800원

타사 LCC 평균:

  • 왕복 항공권: 7만8000원
  • 수하물 추가: 5만원 (왕복)
  • 좌석 지정: 1만8000원
  • 총 비용: 14만6000원

절약 효과: 약 5만원 (34% 절감)

단순 운임만 보면 타사가 저렴해 보이지만, 실제 여행에 필요한 모든 옵션을 더하면 파라타항공이 훨씬 합리적이야.

예약 전 반드시 확인할 4가지

1. 출발 날짜와 시간 확인

특가 항공권은 특정 요일과 시간대에만 적용돼. 주말이나 성수기엔 가격이 2~3배 오를 수 있어.

2. 환불 정책 꼼꼼히 읽기

최저가 운임은 대부분 환불 불가야. 일정이 확실할 때만 구매하는 게 좋아.

3. 수하물 사전 구매

현장에서 구매하면 약 67% 더 비싸. 예약할 때 미리 추가하는 게 이득이야.

4. 나리타 vs 하네다 공항 위치 차이

파라타항공은 나리타 공항을 이용해. 도쿄 시내까지 약 1시간 소요돼. 하네다(30분 거리)와 비교해서 이동 시간을 고려해야 해.

지금이 최적 타이밍인 이유

파라타항공이 11월 17일 국제선 첫 취항을 기념해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야.

신규 항공사가 시장에 진입할 땐 고객 확보를 위해 가장 공격적인 가격을 내놓아. 실제로 에어프레미아, 에어서울 등도 초기엔 비슷한 패턴을 보였거든.

문제는 이런 특가가 오래 가지 않는다는 거야. 수요가 몰리면 가격은 자연스럽게 올라가.

11월~12월 겨울 성수기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금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야.

최종 평가를 하자면…진짜 가성비일까?

솔직한 답변: 그렇다.

파라타항공의 4만원대 일본행은 마케팅용 미끼 상품이 아니야. 실제로 합리적인 가격 구조를 갖췄어.

다만 모든 날짜, 모든 노선에 적용되는 건 아니야. 비수기 평일 기준이라는 걸 명심해야 해.

그래도 타사와 비교했을 때 평균 3~5만원 절약 효과는 분명해. 특히 수하물이 많거나 편안한 좌석을 원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택이야.

위닉스라는 탄탄한 모기업을 등에 업고 시작한 만큼, 서비스 퀄리티도 기대해볼 만해. 국내선에서 화제가 됐던 ‘피치 온 보드’ 같은 시그니처 서비스가 국제선에서도 이어질 거라고 봐.

결론은 간단해. 지금 예약하면 이득, 망설이면 후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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