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따끔거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간섭파 치료로 불리는 ICT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전기치료 방법이지만,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화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상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원인을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ICT 물리치료 화상이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만약 화상이 생겼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실제 물리치료 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환자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함께 제공해 드리려고 합니다.
ICT 물리치료 화상이 발생하는 5가지 주요 원인
ICT 치료는 중주파 전류를 사용하여 깊은 부위까지 침투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화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극 패드의 불량 접촉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패드가 피부에 균일하게 붙지 않으면 특정 부위에 전류가 집중되어 열이 발생합니다.
패드가 말라있거나 젤이 부족한 경우에도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과도한 강도 설정도 위험합니다.
환자의 피부 상태나 감각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높은 강도로 치료하면 조직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감각이 둔한 당뇨병 환자나 노인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치료받는 것도 문제입니다.
피부에 상처, 습진, 염증이 있으면 전기 저항이 불균일해져 특정 부위에 열이 집중됩니다.
금속 물질을 착용한 상태로 치료받으면 위험합니다.
목걸이, 시계, 반지 등 금속 액세서리는 전류를 집중시켜 국소적으로 높은 열을 발생시킵니다.
장시간 치료도 화상 위험을 높입니다.
일반적으로 15-20분이 적절하지만, 더 오래 치료하면 조직에 누적된 열로 인해 화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화상 증상과 심각도 확인하기
화상은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경미한 1도 화상은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며칠 안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보습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2도 화상은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피부 표피와 진피 일부가 손상된 상태로, 감염 위험이 있어 의료 처치가 필요합니다.
3도 화상은 피부가 하얗게 변하거나 검게 타며, 역설적으로 통증이 없을 수 있습니다.
신경이 손상되어 감각이 없어진 상태이므로 즉시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화상 부위가 손바닥 크기 이상이거나, 물집이 생겼거나,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대한화상학회에서는 2도 이상 화상의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강조합니다.
ICT 물리치료 화상 예방하는 방법
화상은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합니다.
다음 체크리스트를 따르면 대부분의 화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시기 | 확인 사항 | 구체적 방법 |
|---|---|---|
| 치료 전 | 피부 상태 확인 | 상처, 습진, 염증 여부 체크 |
| 치료 전 | 금속 물질 제거 | 목걸이, 시계, 반지 모두 제거 |
| 치료 전 | 전극 패드 점검 | 젤 충분한지, 패드 손상 없는지 확인 |
| 치료 중 | 적절한 강도 설정 | 따끔한 정도, 심한 불편감 없어야 함 |
| 치료 중 | 패드 접촉 상태 |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착 |
| 치료 중 | 치료 시간 준수 | 15-20분 권장, 30분 넘지 않기 |
| 치료 후 | 피부 상태 확인 | 발적, 열감, 통증 여부 체크 |
| 치료 후 | 보습 관리 | 자극 없는 로션으로 보습 |
치료 전에는 반드시 금속 액세서리를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작은 피어싱이나 보이지 않는 곳의 액세서리도 모두 빼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극 패드는 충분한 젤과 함께 피부에 밀착시켜야 합니다.
패드 가장자리가 들뜨거나 공기가 들어가면 그 부분에 전류가 집중됩니다.
치료 강도는 약하게 시작해서 점차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지만 견딜 만하다”는 정도가 적절하며, “아프다”, “뜨겁다”고 느껴지면 즉시 강도를 낮춰야 합니다.
피부 감각이 둔한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말초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통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으므로, 더 낮은 강도로 시작하고 자주 피부 상태를 확인합니다.
화상이 발생했을 때 즉시 해야 할 일
만약 ICT 치료 중이나 치료 후 화상이 의심된다면 다음과 같이 대처합니다.
첫 번째, 즉시 치료를 중단하고 전극 패드를 제거합니다.
더 이상의 손상을 막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두 번째, 화상 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10-20분간 식힙니다.
수돗물 정도의 시원한 물이 적당하며, 얼음을 직접 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얼음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둡니다.
물집은 자연적인 보호막 역할을 하므로, 인위적으로 터뜨리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네 번째, 깨끗한 거즈나 붕대로 느슨하게 감싸줍니다.
너무 꽉 조이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여유있게 감습니다.
다섯 번째, 다음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합니다.
화상 부위가 손바닥 크기 이상인 경우, 물집이 여러 개 생긴 경우,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피부가 하얗게 변하거나 감각이 없는 경우입니다.
소방청 응급처치 가이드에서도 2도 이상 화상은 전문 의료 기관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치료사와 환자가 함께 지켜야 할 안전 수칙
ICT 치료의 안전은 치료사와 환자 모두의 책임입니다.
- 물리치료사는 매 치료마다 환자의 피부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이전 치료 후 발적이나 불편감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새로운 상처나 피부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살펴봅니다.
- 전극 패드와 장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패드가 오래되어 접착력이 떨어지거나, 젤이 굳어있으면 교체해야 합니다.
환자는 치료 중 불편한 점을 즉시 말해야 합니다.
“참을 만하다”고 생각하고 참다가 화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뜨겁거나, 따갑거나, 불편하면 바로 이야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도 환자와의 충분한 의사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정용 전기치료기를 사용하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의 감독 없이 사용하므로, 사용 설명서를 정확히 따르고 처음에는 가장 약한 강도로 시작해야 합니다.
ICT 물리치료는 올바르게 사용하면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화상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지키고, 치료사와 환자가 함께 주의를 기울인다면 안전하게 통증을 완화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만약 화상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를 중단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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