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음료가 있습니다.
바로 유자차인데요.
저도 물리치료사로 일하면서 환절기마다 환자분들께 “목이 칼칼할 때 뭐 마시면 좋아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그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유자차였어요.
사실 처음에는 그냥 맛있어서 마셨거든요.
새콤달콤한 맛에 몸도 따뜻해지고, 향도 좋으니까요.
그런데 유자차 효능을 제대로 알고 나니까 더 챙겨 마시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마셔보면서 느낀 점과 함께, 유자차 효능 7가지와 부작용, 그리고 많이 먹으면 왜 안 되는지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유자에 들어있는 성분부터 살펴보면
유자차가 몸에 좋다는 건 알겠는데, 정확히 어떤 성분 때문인지 궁금하실 거예요.
유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3배, 바나나의 10배 정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구연산, 리모넨, 헤스페리딘 같은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특히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고, 헤스페리딘은 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어우러져서 다양한 효능을 내는 거죠.
유자차 효능 7가지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
유자에 풍부한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환절기에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따뜻한 유자차 한 잔 마시면 몸이 한결 나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감기에 직접적인 치료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면역 체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목 염증과 기침 완화
제가 유자차를 가장 많이 찾는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나올 때 유자차를 마시면 확실히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있거든요.
유자의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본초강목에도 유자가 가래를 삭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피로 회복
유자에 들어있는 구연산과 유기산은 피로 물질인 젖산의 분비를 억제해줍니다.
일이 끝나고 지칠 때 커피 대신 유자차를 마시면 몸이 좀 더 편안해지더라고요.
특히 야근이 잦거나 체력 소모가 많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피부 건강 개선
비타민C는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돕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기미나 주근깨가 신경 쓰이는 분들이 꾸준히 마시면 피부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혈관 건강
유자의 헤스페리딘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 안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유자 껍질에 이 성분이 특히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소화 촉진
유자의 구연산 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를 돕습니다.
식후에 유자차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덜하더라고요.
다만 위가 약하신 분은 공복에 마시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숙취 해소
술 마신 다음 날 유자차를 마시면 속이 좀 풀리는 느낌이 있어요.
비타민C가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소비되는 성분이라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입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어서 회식 다음 날 출근 전에 마시기 좋습니다.
유자차 부작용과 주의할 점
효능이 좋다고 해서 무작정 많이 마시면 안 됩니다.
유자차에도 부작용이 있거든요.
| 부작용 | 원인 | 주의 대상 |
|---|---|---|
| 설사, 소화불량 | 유자의 찬 성질 | 몸이 냉한 분, 위장이 약한 분 |
| 혈당 상승 | 유자청의 설탕 | 당뇨가 있는 분 |
| 치아 손상 | 유자의 산성 | 치아가 민감한 분 |
| 알레르기 반응 | 감귤류 알레르기 | 감귤류에 민감한 분 |
유자는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가진 과일입니다.
그래서 평소 손발이 차갑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분이 많이 드시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시중에서 파는 유자청이나 유자차에는 설탕이 꽤 들어갑니다.
당뇨가 있거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은 섭취량을 조절하셔야 해요.
유자차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유자차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당분 문제예요.
유자청 1스푼에 들어가는 설탕량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하루에 너무 많이 마시면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고 혈당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유자의 산성 때문입니다.
산성이 강한 음료를 자주 마시면 치아 에나멜이 손상될 수 있어요.
마신 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주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는 찬 성질 때문이에요.
특히 겨울철에 따뜻하게 마신다고 해도, 유자 자체가 찬 성질이라 과다 섭취하면 속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하루 섭취량과 마시는 법
그러면 하루에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하루 2~3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유자청 기준으로 1~2스푼을 따뜻한 물에 타서 드시면 돼요.
마시는 타이밍은 식후가 좋습니다.
공복에 마시면 위에 자극이 갈 수 있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꿀 유자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데요.
유자청에 꿀을 조금 더 넣으면 목 넘김이 부드러워지고 목 건강에도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마무리하며
유자차는 겨울철 건강 관리에 정말 좋은 음료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목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다만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섭취량을 지키면서 꾸준히 마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혹시 목감기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가신다면, 유자차만 믿지 마시고 병원에 가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오늘 정리한 내용이 유자차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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