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갑자기 어지럽다고 하시면서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이석증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병원에 모시고 갔더니 메니에르병 초기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배우 한지민도 앓았다는 그 병이더라고요.
저도 처음 들어봤을 때 이석증이랑 뭐가 다른지 헷갈렸습니다.
둘 다 어지럼증이 생기는 귀 질환이니까요.
그래서 직접 찾아보고, 물리치료사로서 알게 된 정보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오늘은 메니에르병 초기 증상 5가지와 이석증과의 차이점을 알려드릴게요.
메니에르병 완치율과 메니에르병 치료 기간, 그리고 메니에르병에 좋은 음식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메니에르병이란
메니에르병은 귀 안쪽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내림프수종이라고도 불러요.
귀 안에는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이 있는데, 이 부분에 물이 차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어지럼증, 이명, 청력 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거예요.
주로 30~50대에 많이 발생하고, 한쪽 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할 때 악화되는 특징이 있어요.
메니에르병 초기 증상 5가지
메니에르병 초기 증상은 이석증과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어머니 케이스와 디시에서 다른 분들 경험담을 보고 정리한 내용이에요.
회전성 어지럼증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들어요.
이석증과 다른 점은 지속 시간입니다.
메니에르병은 20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까지 어지럼증이 계속됩니다.
어머니도 처음 발작했을 때 2시간 넘게 어지러우셨어요.
이명 (귀울림)
귀에서 윙윙거리거나 삐 하는 소리가 납니다.
발작이 올 때 특히 심해지고, 평소에도 은근히 들리는 경우가 많아요.
어머니는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같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이석증에서는 이명이 거의 없는데, 메니에르병은 거의 항상 동반됩니다.
청력 저하
한쪽 귀가 잘 안 들리기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발작 후 회복되기도 하지만, 반복되면 영구적으로 떨어질 수 있어요.
특히 저음역대부터 잘 안 들린다고 합니다.
어머니도 TV 볼륨을 예전보다 높이시더라고요.
귀 먹먹함
귀가 꽉 찬 느낌이 듭니다.
비행기 탈 때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과 비슷해요.
이 증상이 발작 전에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머니는 귀가 먹먹해지면 “또 올 것 같다”고 미리 아시더라고요.
구역질과 구토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속이 메스꺼워집니다.
실제로 토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어머니도 첫 발작 때 화장실에서 한참 토하셨습니다.
멀미하는 것처럼 식은땀도 나고 얼굴이 창백해지셨어요.
| 증상 | 특징 | 지속 시간 |
|---|---|---|
| 회전성 어지럼증 | 빙글빙글 도는 느낌 | 20분~수 시간 |
| 이명 | 귀에서 윙윙 소리 | 발작 시 악화 |
| 청력 저하 | 한쪽 귀 잘 안 들림 | 초기엔 회복됨 |
| 귀 먹먹함 | 귀가 꽉 찬 느낌 | 발작 전후 |
| 구역질 | 속 메스꺼움, 구토 | 발작 시 |
메니에르병 vs 이석증 차이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이에요.
두 질환 모두 어지럼증이 생기지만,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 구분 | 메니에르병 | 이석증 |
|---|---|---|
| 어지럼증 지속 | 20분~수 시간 | 수 초~1분 이내 |
| 이명 | 거의 항상 동반 | 없거나 경미 |
| 청력 저하 | 함께 나타남 | 없음 |
| 발생 상황 | 갑자기 | 고개 돌릴 때 |
| 귀 먹먹함 | 있음 | 없음 |
| 완치 가능성 | 관리 필요 | 비교적 잘 나음 |
가장 큰 차이는 어지럼증 지속 시간입니다.
이석증은 고개를 돌릴 때 수 초간 어지럽다가 금방 멈춥니다.
메니에르병은 가만히 있어도 수십 분에서 몇 시간씩 어지러워요.
이명과 청력 저하 동반 여부도 중요한 구분점입니다.
이 증상들이 함께 있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메니에르병 진단 기준과 검사 비용
메니에르병 진단 기준은 국제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20분 이상 지속되는 회전성 어지럼증이 2회 이상 발생해야 합니다.
- 한쪽 귀에 청력 검사상 저주파 청력 저하가 확인되어야 해요.
- 이명이나 귀 먹먹함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 다른 원인이 배제되어야 합니다.
메니에르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대략 이 정도입니다.
- 청력검사는 1~3만원 정도예요.
- 전정기능검사는 3~8만원 선입니다.
- 정밀 검사로 MRI를 찍으면 15~40만원 정도 들어요.
어머니는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와 전정기능검사 받으셨는데, 총 8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실비보험 있으시면 부담이 많이 줄어들어요.
메니에르병 완치율과 치료 기간
솔직히 말씀드리면, 메니에르병 완치율은 높지 않습니다.
완치보다는 증상을 조절하고 발작 횟수를 줄이는 게 치료 목표예요.
다행인 건 약 70% 정도의 환자분들이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증상이 좋아진다는 점입니다.
메니에르병 치료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몇 개월에서 몇 년 단위로 봐야 해요.
어머니는 약 복용하시면서 저염식 식단을 유지하고 계세요.
6개월 정도 되니까 발작 횟수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메니에르병에 좋은 음식과 식단
메니에르병에 좋은 음식은 나트륨이 적은 음식입니다.
저염식이 가장 중요한 식이요법이에요.
메니에르 식단에서 피해야 할 것들은 이렇습니다.
- 짠 음식, 가공식품, 라면, 젓갈류는 피하셔야 해요.
- 카페인도 줄이는 게 좋습니다.
- 술도 발작을 유발할 수 있어서 삼가시는 게 좋아요.
반대로 좋은 음식들도 있습니다.
-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괜찮아요.
- 저염으로 조리한 생선이나 닭고기도 좋습니다.
-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돼요.
어머니는 저염 간장으로 바꾸시고, 국물 음식을 많이 줄이셨어요.
처음에는 맛이 없다고 하셨는데, 한 달 정도 지나니 적응되셨다고 합니다.
마무리하며
메니에르병 초기 증상 5가지와 이석증과의 차이를 정리해봤습니다.
어지럼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이명과 청력 저하가 함께 나타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보세요.
이석증과 달리 청력 문제가 동반되는 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꾸준한 관리로 증상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저염식 식단과 스트레스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증상이 의심되시면 빠른 시일 내에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자세한 의료 정보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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