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로 일하면서 수술 후 환자분들께 가장 먼저 가르쳐드리는 운동이 있어요.
바로 발목 펌핑 운동입니다.
“이게 뭐가 중요해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이 간단한 운동이 심부정맥혈전증 예방에 정말 중요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다리 깊은 곳의 정맥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오래 누워계시거나 앉아계시면 혈액 순환이 느려지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거든요.
무서운 건 이 혈전이 떨어져 나가서 폐로 가면 폐색전증이 된다는 거예요.
폐색전증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관절 수술, 무릎 수술, 어떤 수술이든 받으신 분들께 첫날부터 이 운동을 가르쳐드려요.
오늘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운동과 함께, 증상, 치료,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심부정맥혈전증 증상, 이런 게 있으면 주의하세요
심부정맥혈전증 증상은 다리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가장 흔한 증상은 한쪽 다리가 붓는 거예요.
양쪽이 아니라 한쪽만 붓는다면 혈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종아리 쪽이 아프고, 만지면 딱딱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피부가 붉어지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하는 경우도 있고요.
다리를 만져보면 반대쪽보다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증상 | 특징 | 주의사항 |
|---|---|---|
| 한쪽 다리 부종 | 갑자기 한쪽만 붓는 경우 | 양쪽 다리 굵기 비교해보기 |
| 종아리 통증 | 걸을 때 더 아픔 | 절대 마사지하지 말 것 |
| 피부 변색 | 붉거나 푸르스름함 | 열감 동반 시 응급 |
| 다리 열감 | 만지면 따뜻함 | 혈전 강력 의심 |
이런 증상이 있으시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해요.
특히 수술 후, 오래 누워계신 후, 장거리 비행 후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 운동, 발목 펌핑이 중요한 이유
심부정맥혈전증 운동 중에서 가장 기본이 발목 펌핑이에요.
왜 이 운동이 중요한지 설명드릴게요.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려요.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면 그 안에 있는 정맥이 눌리면서 혈액이 위로 올라가거든요.
오래 누워계시거나 앉아계시면 이 펌프 기능이 멈춰요.
그러면 혈액이 다리에 고이고, 혈전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발목 펌핑 운동은 이렇게 하시면 돼요.
-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겼다가, 아래로 쭉 밀어주세요.
- 마치 자동차 액셀을 밟았다 뗐다 하는 것처럼요.
- 이 동작을 10회씩, 매시간 해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할 수 있는 운동도 알려드릴게요.
- 발목으로 원을 그리듯 돌려주세요. 시계방향 10번, 반시계방향 10번씩 하시면 좋아요.
- 발끝을 세워서 종아리에 힘을 주는 것도 효과가 있어요. 5초 유지하고 풀어주기를 10회 반복하시면 됩니다.
누워계시더라도 무릎을 살짝 굽혔다 펴는 운동을 하실 수 있어요.
이것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운동 | 방법 | 횟수 |
|---|---|---|
| 발목 펌핑 | 발끝을 위아래로 움직이기 | 10회 × 매시간 |
| 발목 돌리기 | 발목으로 원 그리기 | 양방향 10회씩 |
| 종아리 수축 | 발끝 세워서 5초 유지 | 10회 × 3세트 |
| 무릎 굽혔다 펴기 | 누워서 무릎 움직이기 | 10회 × 3세트 |
심부정맥혈전증 마사지, 절대 하면 안 되는 경우
심부정맥혈전증 마사지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어요.
“다리가 붓고 아픈데 주물러도 되나요?”라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혈전이 의심될 때는 절대 마사지하면 안 됩니다.
혈전이 있는 상태에서 다리를 주무르면, 혈전이 떨어져 나갈 수 있어요.
그게 폐로 가면 폐색전증이 됩니다.
정말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어요.
다리가 한쪽만 붓거나, 종아리가 아프면서 열감이 있으면 마사지는 금물이에요.
일단 병원에 가서 혈전이 있는지 확인부터 받으셔야 합니다.
혈전이 없다고 확인된 후에는 마사지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절대 안 됩니다.
심부정맥혈전증 치료와 진료과
심부정맥혈전증 진료과는 혈관외과나 순환기내과예요.
증상이 있으시면 이 과로 가시면 됩니다.
진단은 보통 초음파 검사로 해요.
다리 정맥을 초음파로 보면 혈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 치료는 주로 항응고제를 사용해요.
피가 더 굳지 않도록 해서 혈전이 커지는 걸 막고, 몸이 스스로 혈전을 녹이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거예요.
대한혈관외과학회 심부정맥혈전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항응고 치료 기간은 보통 3개월에서 그 이상이에요.
재발 위험에 따라 더 오래 복용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dvt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압박스타킹 착용도 권장하고 있어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혈액 순환을 도와서 부종을 줄여주거든요.
심부정맥혈전증 완치, 가능한가요
심부정맥혈전증 완치가 가능한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아요.
다행히 대부분의 경우 치료를 잘 받으시면 혈전이 녹아서 없어집니다.
항응고제 복용하시면서 꾸준히 관리하시면 완치되시는 분들이 많아요.
다만 한 번 생기셨던 분들은 재발 위험이 있어서, 예방에 더 신경 쓰셔야 해요.
오래 앉아계시는 건 피하시고, 틈틈이 일어나서 움직여주세요.
수술 받으신 분들은 퇴원 후에도 발목 운동 꾸준히 해주시는 게 좋아요.
고관절 치환술 회복기간이나 고관절 골절 재활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조기에 움직이는 게 합병증 예방에 정말 중요합니다.
이런 분들은 특히 주의하세요
심부정맥혈전증 위험이 높은 분들이 있어요.
수술 받으신 분들, 특히 고관절이나 무릎 수술 받으신 분들이요.
장기간 침상 안정이 필요하신 분들도 위험해요.
장거리 비행이나 버스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 혈액 순환이 안 돼서 혈전이 생길 수 있어요.
임산부, 피임약 복용하시는 분, 암 환자분들도 위험이 높은 편이에요.
비만이시거나 흡연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분들은 평소에도 다리 운동을 자주 해주시고요.
오래 앉아계셔야 할 때는 1~2시간마다 일어나서 걸어주세요.
마무리하며
심부정맥혈전증 예방은 어렵지 않아요.
발목 펌핑 운동만 잘 해주셔도 위험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수술 후 환자분들께 매일 이 운동을 확인해요.
“발목 운동 하셨어요?”라고 물어보면 처음에는 귀찮아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근데 왜 해야 하는지 설명드리면 다들 열심히 하세요.
혈전이 폐로 가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씀드리면 표정이 달라지시거든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도 꼭 기억해주세요.
오래 누워계시거나 앉아계실 때는 발목 운동 잊지 마시고요.
다리가 한쪽만 붓거나 아프면 마사지하지 마시고 병원부터 가세요.
더 자세한 정보는 대한혈관외과학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고관절 치환술 회복기간 | 수술 후 걷기부터 퇴원까지 단계별 안내
- 고관절 골절 재활 | 물리치료사가 환자 보면서 느낀 회복기간과 사망률 이야기
-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 5가지 | 물리치료사가 매년 겨울 환자 보면서 느낀 것
- 간암 생존율 총정리 | 직접 알아보니 생각보다 (1기 2기 3기 4기)
-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 하루만에 발급받은 실제 후기와 꿀팁 5가지
